안녕하세요.
아이의 여권민원신청을 위해 뉴욕업스테이트에서 3시간 운전해서 점심시간쯤 보스턴영사관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뉴욕주에 거주하는 저는 뉴욕총영사관에 가서 민원신청을 해야 하는데 뉴욕총영사관은 교통편이 개인적으로 불편한점이 있어서 늘 보스턴총영사관을 방문합니다.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김원광실무관님께서 이미 한 학생과 민원업무를 보고 계셨고 학생이 서류가 미비되었는지 시간이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 같았고 당황해 하는 어린학생에게 따뜻하게 설명해 주시면서 끝까지 업무를 잘 봐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학생민원업무가 끝나고도 기다리고 있던 민원인이 더 있어서 저는 점심시간 이후에 업무를 부탁드리기 위해 대기번호표를 뽑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밀려 있던 민원업무가 마무리가 된 후 저를 보시더니 멀리서 오신 것 같아 신속하게 업무를 봐주신다며 필요서류와 절차에 대해 하나하나 친절하고 꼼꼼하게 챙겨주셨습니다. 저의 민원이 마무리가 되었을 때는 점심시간이 거의 끝나가고 있었고 결국 식사도 제대로 못하신 김원광실무관님께 무척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민원인들의 개개인의 사정을 배려하시어 업무하시는 모습을 보고 진심으로 감동받았고 감사했습니다. 신속하게 업무처리를 해주신 덕분으로 금요일 오후 고속도로의 심한 정체를 우려했는데 다행히도 정체시간 피해서 어두워지기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보스턴총영사관의 김원광실무관님의 따뜻하고 세심한 배려와 친절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