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총영사관 당직 영사님 칭찬합니다.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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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7 16:22:26
- 조회수
- 313
- 작성자
- 이**
10월 25일 토요일에 친구들과 일본에서 렌터카를 빌려 여행 도중에 고속도로에서 타이어가 펑크났습니다.
한국에서였더라면 보험사 부르면 간단하게 처리될 일을 일본에서는 모든 것이 막막했습니다. 렌터카 업체에 전화를 하였으나 경찰과 고속도로 순찰대에 신고하라는 답변뿐, 그 뒤로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일본 경찰은 전화도 잘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다가 문득 일본에 도착했을때 문자를 받았던게 생각나서 오사카 총영사관에 연락했습니다.
새벽 6시 조금 넘은 시각이었는데 담당 영사님께서 상황설명을 들어주시고 경찰에도 직접 연락해 주셔서 불안한 마음도 조금씩 진정시키고 일이 잘 해결될 수 있게 도움을 주셨습니다.
6시간이 지나서야 저희는 무사히 고속도로를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만약 그때 영사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어땠을지 상상도 잘 안됩니다. 당시 경황이 없어 도와주신 영사님께 성함도 여쭙지 못하고 고맙다는 말씀 한마디만 남기고 온 것이 아쉬워 이렇게 칭찬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