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리투아니아대사관)
리투아니아 주간 경제 동향('25.10.13.-19.)
1. 2026년도 예산 정부안 제출
o 리투아니아 정부는 10.16(목) 2026년도 국가 및 지방자치체 예산 정부안을 확정하여, 국회에 제출
- 2025년 대비 세입은 16.8% 증가한 210억 유로, 세출은 18.9% 증가한 275억 유로
o 이와 관련 루기니에네(Inga Ruginien?) 총리는 국경선 강화 등 안보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동시에 급여?연금?도로건설 등 사회 부문을 균형적으로 반영하였다고 함.
- 바이티에쿠나스(Kristupas Vaitiek?nas) 재무부 장관은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면서 방위, 사회정의, 성장 간 균형을 강조
2. 2026년도 방위비 예산 관련 공방
o 상기 2026년도 예산 정부안에서 방위비 예산이 47.9억 유로로 책정된 가운데, 방위비 예산 용처에 대해서 정치적 공방이 발생함.
o 정부 예산안 확정 직전인 10.15(수) 바이크슈노라스(Raimundas Vaik?noras) 군 총사령관은 LRT 인터뷰를 통해 일부 정치권이 지자체 보도블록·도로 정비를 방위비로 포장하려 한다는 취지의 우려 표명
- 아울러, 루기니에네 총리는 10.16(목) 국회 질의 응답 계기 국방부의 비공개 예산 설명회 이후 방위비 예산이 5%에 미달한다는 설이 제기되자 이를 국방부의 사보타주 가능성으로 언급하였다가, 같은 날 언론을 통해 소통 착오로 정정
- 샤칼리에네(Dovile Sakaliene) 국방부 장관은 10.16(목) 2026년도 예산 정부안 기준 방위비는 GDP 5.38%에 해당하며 이는 독일 여단 주둔 수용 등 핵심 로드맵 이행에만 사용될 것이라고 확인 / 단, 대드론?방공 보강은 추가 재원이 필요하고 우선순위를 재조정해야 한다면서, 재무부와 다소 이견이 있음을 시사
- 올레카스(Juozas Olekas) 국회의장은 10.17(금) 바이크슈노라스 총사령관의 언급이 사실과 부합하지 않으며 부적절하다고 언급한 반면
- 야권 및 경제계 일각은 이중 용도 인프라를 방위비로 산정하는 기준에 대해 경계심을 계속 표명중
o 이에 대해 나우세다(Gitanas Naus?da) 대통령은 방위비 눈속임에 대해서는 근거가 없다고 일축하고, 최소 5% 전액이 국방 핵심역량에 투입된다는 원칙을 재확인함.
- 아울러, 10.20(월) 총리와 국방장관을 소집, 방위비 문제가 정치화되지 않도록 메시지를 일원화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예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