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독일 남부 3개주(헤센, 바이에른, 바덴-뷔르템베르크) 경제 동향('25.10.03.-17.)
가. 헤센주 총리, 연방 총리에 독일 자동차 경쟁력 강화 요구
ㅇ 라인(Rhein) 주총리는 10.9.(목) 연방 총리 주최 하에 정치인과 자동차 업계 대표들이 모인 '자동차 정상회담'에서 독일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함.
- 주총리는 독일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자동차 산업을 꼽으며, 현재 중국과의 경쟁과 전기차 전환 과정에서 독일 자동차 산업이 위기에 처했다고 평가
- 필요한 대책으로 △'2030 자동차 어젠다*' 설정, △'2035 내연기관 자동차 금지법**' 철회, △대체 연료 유럽 생산시설 마련, △충전 인프라 확충 등을 언급
* 2030 자동차 어젠다: 독일 자동차 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이니셔티브
** 2035 내연기관 자동차 금지법: 2035년부터 EU내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EU 법안
나.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일일 주유 가격 인상 횟수 제한안 추진
ㅇ 바덴-뷔르템베르크주가 10.17(금) 주 내 주유 가격 인상 횟수를 일일 1회로 제한하고, 가격 인하는 무제한으로 가능하게 하는 계획을 발표함.
- 독일의 주유 가격 변동은 일평균 20회로, 시간별, 분 별로 변동하는 경우가 빈번하여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주유할 수 있는 기회가 사실상 없다고 판단
- 독일 자동차협회(ADAC)는 가격 인상을 일일 1회로 제한할 시 1회의 인상 폭이 더 커져 결과적으로 주유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 표명
다. 슈투트가르트시, 막대한 재정적 도전에 직면
ㅇ 슈투트가르트시는 10.9(목) 재정건전화를 위해 2026/2027년도 긴축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고 발표함.
- 시측은 △자동차 산업에서의 세수 감소, △사회 복지 지출 증가, △연방 및 주 정부의 과제 위임 및 부족한 재정 지원을 재정난의 원인으로 언급하며 계산상 2025년 말 유동자산이 마이너스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
- 시측은 추가 사업을 추진하기보다는 △기존 인프라 보수 및 현대화, △디지털 전환 등에 예산을 집중할 계획. 끝.